bitter/sweet
posted by tiramisoo
지금은 여기 저기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 목요일 마다 싼 와인을 마시며 학교 갤러리를 걸었다. 기분이 정말 좋은 밤엔 같이 Denny’s 에 가기도 했다. 어떤 대화를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내친구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거대한 카레가 갑자기 생각 난다. 대학생때 어떻게든 의자와 그릇을 찾아주던 이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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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