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cute day!
토마토 주스
토마토 주스 처럼 남아버린 흔적
@belovedd · May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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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못 보내고 있는 흔적이 담긴 것들이 있을까.
최근에 방을 청소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것들에 미련을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려놓고, 잠시 버리고 간다는 것은 홀가분해진다는 갓까지도. 내가 내려놓고 갈게! 라고 해도 나만 알것들.

기록들을 했던 것들을 특히 다 모아놓았던 것이 생각이 난다.
터키에서부터 가져온 것. 학교에서부터 모은(?) 것들.
새삼 사라질 것들에 찬사를 보내는 마음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는다.

미안하지만!
이젠 그만 보내줄때가 되었으니 말야.
아픈 기억들은 이제 꽃 피워야할 이 시기니 보내야겠다.

악뮤의 흔적을 듣고 생각과 영감이 쏟아진다.
내가 보내고 싶은 것들에 대한 찬사와 지금까지 나와 함께해준 그들을 위한 감사. 혼자이지 않았음에 두렵지 않았고, 이젠 곁에 없는 그것들에 대한 미련과 아픔이 아니라 이젠 안녕! 하고 보낼 수 있음에.

근데 내가 보내야할 것들은 이러한 미련이다.
그 사람들이, 사람이 그 전과 같은 것들을 할것이라는 미련.
나는 그때의 아름다운 곳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다시 깨닫고 아름다운 추억 으로 보내줘야겠다. 작은 집에서 추위를 피해 웃음으로 가득찼던 그 곳을 계속 기억할거니 말야!